직장인 부업의 모든 것: 월급 외 50만원 더 벌기

[6편] [온라인 강의편] ‘탈잉’, ‘클래스101’에 내 강의 론칭하는 법
지난 [5편] PDF 전자책 편에서 우리는 내 머릿속의 지식을 ‘자산’으로 만드는 법을 배웠습니다. 2만 원짜리 전자책이 한 달에 10권만 팔려도 월 20만 원의 ‘자동 수익’이 생기는 기적을 맛봤죠. 하지만 전자책을 구매한 독자들에게서 이런 질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글로는 이해가 되는데, 실제 화면을 보고 따라 하고 싶어요.”, “작가님의 목소리로 직접 설명을 들을 순 없나요?”
저도 그랬습니다. 제 엑셀 노하우 전자책이 팔리기 시작하면서, ‘글’로는 전달하기 힘든 ‘뉘앙스’와 ‘실행 과정’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때 ‘온라인 VOD 강의’라는 다음 단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망설였습니다. “내가 무슨 강사야?”, “500만원짜리 카메라랑 조명, 마이크부터 사야 하는 거 아니야?” 하는 두려움이 앞섰거든요.
결론부터 말하면, 당신의 아이폰(스마트폰)과 2만원짜리 핀 마이크, 그리고 무료 편집 앱(CapCut 등)만으로도 충분합니다. VOD 강의의 핵심은 화려한 영상미가 아니라 ‘가치 있는 콘텐츠’와 ‘명확한 전달력’입니다. PDF 전자책이 2만 원이라면, VOD 강의는 당신의 ‘목소리’와 ‘얼굴’ 또는 ‘화면’이 더해져 15만 원, 20만 원의 가치로 10배 가까이 뛸 수 있습니다. 이건 단순한 부업이 아니라, 당신을 ‘전문가’로 브랜딩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1. VOD 강의, 왜 전자책의 ‘다음 단계’인가?
전자책과 VOD 강의는 둘 다 ‘지식’을 파는 것이지만, 고객에게 주는 가치와 수익성이 다릅니다.
| 구분 | PDF 전자책 | VOD 온라인 강의 |
|---|---|---|
| 가치 | 핵심 요약 정보 (텍스트) | 따라 할 수 있는 실행 과정 (시각/청각) |
| 가격대 | 1~5만 원 | 10~30만 원 |
| 퍼스널 브랜딩 | 전문가 이미지의 ‘시작’ | 전문가 이미지 ‘굳히기’ (신뢰도 급상승) |
즉, VOD 강의는 전자책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고, 당신이라는 ‘사람’에 대한 신뢰도를 극대화하여 강력한 팬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어디서 파나? (탈잉 vs 클래스101)
VOD 강의를 팔 수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은 탈잉(Taling)과 클래스101입니다. 두 플랫폼은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 탈잉 (Taling): ‘튜터’라고 불리는 강사가 비교적 자유롭게 강의를 제안하고 개설할 수 있습니다. VOD 외에도 실시간 1:1 코칭, 그룹 레슨 등 다양한 형태의 지식 공유가 가능합니다.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 클래스101 (Class101): ‘크리에이터’라고 불리며, ‘준비물까지 챙겨주는’ 올인원 취미 강의로 시작해 지금은 다양한 분야로 확장했습니다. 과거에는 ‘수요조사’를 통해 수강생 200명 이상의 응원을 받아야 클래스를 론칭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플랫폼의 내부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기획 론칭’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진입 장벽은 높지만, 그만큼 브랜딩 효과는 강력합니다.
전략: 초보자라면 상대적으로 진입이 쉬운 ‘탈잉’에서 먼저 강의 경험을 쌓거나, 이미 전자책을 통해 팬을 확보했다면 ‘클래스101’에 도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강의 론칭의 핵심: ‘강의 제안서(기획서)’ 통과하기
VOD 강의는 무작정 찍는 게 아닙니다. 플랫폼 MD(상품 기획자)를 설득할 수 있는 ‘강의 제안서’를 먼저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제안서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누구를 위한 강의인가? (타겟): “엑셀을 못하는 모든 직장인” (X) → “엑셀 함수는 알지만, 피벗 테이블과 데이터 분석에서 매번 막히는 3~5년 차 마케터” (O)
-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결과물): “엑셀을 잘하게 됩니다” (X) → “이 강의를 다 들으면, 1시간 걸리던 월간 보고서 데이터를 10분 만에 자동화하는 대시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O)
- 왜 당신에게 배워야 하는가? (강점): “저는 엑셀 고수입니다” (X) → “저는 10년 차 현직 마케터로, 수백 번의 보고서 지옥을 경험하며 만든 ‘실무 엑셀 템플릿 5종’을 함께 제공합니다” (O)
- 상세 커리큘럼: 전자책 목차보다 훨씬 더 상세하게, 각 챕터별로 무엇을 배울지 꼼꼼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4. “장비가 없는데…” (스마트폰으로 시작하는 촬영/편집 팁)
앞서 말했듯, 장비는 시작을 막는 핑계가 될 수 없습니다. 저도 500만원짜리 카메라 견적을 내보고 좌절했다가, “일단 아이폰으로 찍어보자”고 마음을 바꿨습니다.
- 촬영: 아이폰/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 요즘 폰카는 4K 촬영도 지원합니다. 부족함이 없습니다. (단, 얼굴이 나오는 게 부담스럽다면 ‘PPT 화면 녹화’와 ‘목소리’만으로도 훌륭한 강의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조명: 낮에 창가에서 들어오는 ‘자연광’이 가장 좋습니다. 그게 어렵다면 1~2만 원짜리 링 라이트 하나로도 충분합니다.
- 오디오 (가장 중요!): 영상 퀄리티는 좀 낮아도 참지만, 소리가 울리거나 잡음이 섞이면 시청자는 바로 이탈합니다. 스마트폰용 ‘유선 핀 마이크'(1~2만원) 하나만 투자해도 퀄리티가 10배는 올라갑니다.
- 편집: PC ‘캡컷(CapCut)’이나 스마트폰 ‘블로(VLLO)’ 같은 무료/저가 앱으로도 컷편집, 자막 넣기 등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5. 수익과 미래: 퍼스널 브랜딩의 완성
온라인 강의 론칭은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을 넘어섭니다. 당신의 이름으로 된 강의가 플랫폼 메인에 걸리는 순간, 당신은 더 이상 ‘아무개 직장인’이 아니라, 그 분야의 ‘전문가’이자 ‘선생님’으로 인식되기 시작합니다. 이는 더 많은 강의 제안, 1:1 코칭, 컨설팅, 심지어 책 출간의 기회로 이어지는 강력한 ‘퍼스널 브랜딩’의 완성 단계입니다. 당신의 지식, 더 이상 썩히지 마세요!
다음 편 예고: “[7편] [재능마켓편] ‘크몽’, ‘숨고’에서 내 재능으로 월급 버는 기술” 에서는 VOD처럼 시스템을 구축할 시간은 없지만, 당장 나의 전문 스킬을 활용해 ‘액티브 인컴’을 만들고 싶은 분들을 위한 재능 마켓 공략법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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